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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보노보노 포로리 너부리 사랑스러운 추억의 캐릭터!

 

 

보노보노 포로리 너부리 사랑스러운 추억의 캐릭터!

 

 

 

 

 

 

나온 지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꾸준하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화 ‘보노보노’ 알고 계신가요?

 

사실 2-30대라면 보노보노 포로리 너부리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거의 없으실 것 같은데요,

 

보노보노는 1986년부터 30년 넘은 인기 연재작으로

전 세계 1000만 부를 발행했다고 해요.

 

많은 분들이 애니메이션으로 더 낯이 익을 것 같아요!

저 또한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랐습니다 ㅎㅎ

 

여전히 TV에서 방영 중인 인기 만화영화로

어린 친구들도 많이 알고 있더라구요.

 

 

 

 

 

 

[우리의 귀여운 해달 보노보노,

사랑스러운 다람쥐 포로리

그리고 때로는 난폭하지만 반전 매력이 있는

라쿤 너부리의 숲 속 생활 이야기]

 

보노보노는 해달, 보노보노 포로리는 다람쥐,

너부리는 라쿤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저는 어릴 때 너부리는 그냥 너구리인 줄 알았어요 ㅋㅋ

주요 등장 캐릭터들의 정보를 한번 살펴볼게요!

 

 

 

 

 

 

보노보노

: 악간 멍청해 보이는 인상이죠.

하지만 느릿느릿한 와중에 가끔씩 던지는 말과 행동을 보면

일반인의 사고를 뛰어넘는 심오한 사고를 하는 것 같아요.

 

해달인 만큼 애장품은 조개, 없으면 몹시 곤란해합니다.

취미는 아빠 타넘기, 아빠 넘어뜨리기, 까이뽀뽀 놀이/

특기는 사과하기, 혼자 놀기 등이에요.

 

 

 

 

 

 

포로리

: 보노보노 포로리는 순진한 성격으로

덩치 큰 동물들에게 괴롭힘을 자주 당합니다.

 

하지만 까불이 같은 성격으로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주고,

보노보노와 노는 것을 좋아하며 노래를 잘합니다.

 

매일 들고 다니는 것은 ‘호두’라고 해요!

누나들이 매일 호두를 가지고 다니면

자립할 수 없다고 경고하지만 언제나 들고 다니죠.

 

‘누나’라는 단어에 놀라신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원작에서 보노보노 포로리는 수컷입니다!

누나들과 함께 살며 말투까지 여성스러워진 것으로 보이지만

한국 더빙판에서는 암컷이라고 설정되었다고 해요.

유행어는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묻는 “나 때릴꼬야?”

 

 

 

 

 

 

너부리

: 너부리는 언제나 사춘기이며

보노보노와 포로리를 매번 구박하지만 항상 같이 다닙니다.

 

폭력적이고 터프한 아빠를 떠나 독립하기를 꿈꾸죠.

자신을 때리는 아빠를 싫어하지만 자신은

매일 포로리를 때리는데요,

 

실제로는 상냥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죠.

 

 

 

 

 

 

보노보노 아버지는 천하태평으로 보이는 캐릭터지만

한때 고래들 사이에서 ‘사신해달’로 악명을 떨친 바 있습니다.

 

보노보노 아버지는 자신의 친구인 범고래와

다른 흉포한 범고래의 싸움에 말려든 적이 있는데,

그때 흉포한 범고래를 죽게 하였고

심각한 상처를 입었음에도 평온한 얼굴로 나왔다는

일화가 범고래 사이에 퍼지면서 저러한 별명이 붙었다고 해요.

 

원래 범고래들은 해달을 보면 잡아먹지만 보노보노 아버지만의

수영법을 보면 겁에 질려 도망친다고 하네요.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귀엽기만 한 줄 알았던 보노보노,

슬픈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것 또한 알고 계신가요?

 

보노보노 어머니는 사망한 설정이라고 하는데요,

원작 만화책에서는 한 권이 모두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였다고...

 

고래 친구와 여행 다니는 것을 좋아하던 어머니는

어느 날 해변가 절벽이 피로 물든 것을 발견해요.

 

쓰나미로 인해 친구가 사망한 것이고,

이에 큰 충격을 받아 우울증이 심해지던 와중에

보노보노 아빠를 만났고, 보노보노의 아빠는

그녀를 즐겁게 하기 위해 노력했죠.

 

아빠의 노력으로 그들은 부부가 되고 아기를 가졌지만

출산일이 다가오면서 그녀의 우울증은 다시 심해집니다.

 

 

 

 

 

 

보노보노의 엄마 역시 우울증을 떨쳐내기 위해

노력했지만 상태는 점점 악화되었는데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고, 보노보노의 아빠는

절벽에서 핏자국과 갓 태어난 아기(보노보노)를 발견합니다.

 

아버지 역시 충격과 절망에 빠지지만

부인, 친구(고래), 아들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죠.

 

 

 

 

 

 

후에 보노보노 아버지의 친구가 그때의 슬픔을

모두 떨쳤냐고 묻지만 그러지 못했다고 답합니다.

 

그는 당황한 친구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보노보노를 키우려면 그래선 안 됐으니까, 살 수밖에 없었지.”

“슬픔은 병이잖아. 고치기 위해 살기로 했어.

분명, 살아가는 게 슬픔을 낫게 해줄 거야.”

 

ㅠㅠㅠ너무 슬프면서도 감동적이지 않나요…?

이 외에도 보노보노에는 철학적이고 교훈적인 명대사

많이 나오는데요, 어렸을 땐 미처 이해하지 못했던 내용을

어른이 되어 다시 보는 것도 또 다른 감동이 있더라구요.

 

추억의 캐릭터 보노보노 포로리 너부리가 그리우시다면

만화 보노보노 만화 시청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