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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소고기 부위별 명칭 & 특징! 내가 좋아하는 부위의 위치는?

 

 

소고기 부위별 명칭 & 특징! 내가 좋아하는 부위의 위치는?

 

 

 

[이미지 출처 : 두산백과]

 

 

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송년회, 연말모임, 동창회 등

맛있는 음식을 먹는 자리가

정말 많은 것 같은데요!

 

얼마 전, 오랜만에 소고기를 먹으며

생각 없이 맛있게만 먹던

소고기의 부위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소고기 부위별 명칭과 특징, 위치를

오늘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고기도 아는 만큼

더 맛있어지지 않을까요?^_^

 

그런데, 소고기 부위별 명칭은 국어사전에 등록된

이름만 해도 무려 130여 가지나 된다고 해요.

 

그 모든 부위를 살펴볼 수는 없기에

지극히 주관적으로 가장 알고 싶은

소고기 부위별 명칭 몇 가지만

간단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출처 : Getty Images Bank]

 

 

 

# 등심

 

등심은 갈비뼈의 바깥쪽으로 붙어 있으며

갈비 안쪽에 붙은 것은 안심입니다.

 

등심은 안심보다 길고 크며, 갈비가 붙어 있던

부분에 가로로 지방이 끼어 있어

희끗희끗한 줄무늬가 보입니다.

 

얇게 썰었을 때의 특징은 반달 모양의

황색 인대를 볼 수 있다는 것이죠.

 

등심은 육질이 연하고 풍미가 좋아서

불고기나 스테이크용으로 많이 쓰입니다.

 

 

 

[출처 : Getty Images Bank]

 

 

 

# 토시살

 

토시살은 소의 1번 갈비와 9번 갈비 사이의

안쪽에 붙어 있는 두꺼운 횡격막 부위입니다.

 

한우에서 한 개밖에 나오지 않으며,

550g 정도만 얻을 수 있는 희소 부위로

소고기 중 가장 연한 부위이기도 합니다.

 

작업 시 손에 끼는 토시처럼 생겼다고 하여

‘토시살’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특히 갈비와 내장을 연결하는 안심살 옆에 붙어서

안창살과 같이 부드러우며 소고기의

가장 원초적인 맛을 냅니다.

 

기름기는 적고, 갈비살보다 부드럽고 색이 진합니다.

 

 

 

[출처 : Getty Images Bank]

 

 

 

# 앞다리

 

앞다리에는 부채덮개살, 꾸리살, 부챗살, 앞다리살,

갈비덧살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금에 붙은 고기로 고기의 결이 곱고

힘줄이나 막 또는 결합조직이 많이 있어

부분적으로 약간 질긴 곳도 있습니다.

 

운동근이 많이 뭉쳐있고 육색이 짙은데요.

 

연한 부위와 단단한 부위가 교차하며

근육의 결방향 또한 다양하여

근육 결에 따라 작게 분할해야 합니다.

 

설도 및 사태 등과 특징이

비슷하며 오랜 시간 물에 넣고

가열하면 연해집니다.

 

탕, 스튜, 육회, 장조림, 불고기 등으로 이용됩니다.

 

 

 

[출처 : 고기박사 필로 교수가 알려주는 82가지 고기수첩 / 네이버]

 

 

 

# 안심

 

안심은 등심 안쪽에 위치한 부분으로

운동량이 많지 않아 쇠고기 중에서

가장 결이 곱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소 한 마리에서 겨우 2~3% 정도밖에

얻을 수 없는 최고급 부위입니다.

 

지방이 적고 담백하여 살코기로서 맛이 좋아서

보통 구이와 스테이크용으로 사용됩니다.

 

 

 

[출처 : Getty Images Bank]

 

 

 

# 살치살

 

살치살은 갈비 머리 부분 갈비살과

어깨 등심 사이에 붙어 있으며

등심살로 분류되는 부위로,

등심에서도 최상급인 꽃등심을 얻기 위해

분리한 살코기입니다.

 

소 한 마리에서 약 4~5kg 정도 나오며,

구이용으로는 최고급 부위로 꼽히기도 하죠.

 

갈비살과 비슷하며 결체조직이 많아 질기지만

선홍빛 살코기 사이의 마블링 상태가 우수하여

부드러운 조직감을 갖고 있고, 육즙맛이 뛰어납니다.

 

 

 

[출처 : Getty Images Bank]

 

 

 

살코기 속에 지방이 고르게 침착된 목심쪽 부위와

살코기 중심부에 지방이 박혀 약간 단단한

어깨부위인 2개의 다른 근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목심쪽 고기 부위와 어깨 부분 고기의 살결이

반대이므로 절단 시 이를 고려해야 합니다.

 

살치살은 얇게 썰어 소금구이나 미니스테이크로

많이 먹으며 불고기, 떡갈비 등에도 이용됩니다.

 

 

 

[출처 : Getty Images Bank]

 

 

 

# 차돌박이

 

차돌박이는 소의 앞가슴 아래쪽

제1갈비 뼈부터 제7갈비 뼈 하단에

있는 부위입니다. 단단한 지방을 포함하여

고깃결과 직각으로 썰면 하얀 지방질이

차돌처럼 박혀 있다고 해서 차돌박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얇게 썬 차돌박이는 금방 익기 때문에

구이나 샤브샤브 등으로 많이 먹습니다.

 

지금까지 소고기 부위별 명칭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소고기!

부위별 명칭과 특징 알고,

더 맛있게 먹어보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