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떡국 먹는 이유 뭘까? 맛있는 떡국에 담긴 의미
안녕하세요. 여러분!
작년 추석 연휴가 너무 짧아서
아쉬워했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설이 또 가까워졌네요.
올해 설도 마찬가지로
주말이 명절이어서
금요일부터 연휴가 시작되죠.
월요일은 대체휴일인 관계로
쉬지 않는 회사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그러면 적게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길게는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총 4일의
연휴가 되겠죠? 물론 개인의 연차 사용으로
더 길게 만들 수도 있지만요!
사실 올해는 명절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공휴일이 적기 때문에
다들 연차를 잘 분배해 사용하셔서
빨리 지치시는 일이 없으면 합니다.
다가오는 설날… 누군가는 좋고
누군가는 싫은 명절이겠죠?
사람마다 다르게 받아들이는 명절이지만
그래도 ‘설날’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음식은
누구에게나 비슷할 것 같습니다.
바로 떡국이죠.
그렇다면 설날 떡국 먹는 이유는 뭘까요?
이 질문에 대답을 할 수 있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이 이유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이번 설을 앞두고 한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설날은 한 해의 시작인 음력 1월 1일을
일컫는 말로 우리나라 한 해의 최초 명절이죠.
‘설날’이라는 말의 유래에 대해서
몇 가지 이야기가 있는데요.
하나는 ‘낯설다’의 어근인 ‘설’에서 유래되었다는 겁니다.
앞서 말씀드린 듯 설날은 한 해의 시작일이니
설날의 전날은 한 해의 마지막 날이겠죠.
한 해의 마지막 날과 한 해의 첫날.
고작 하루 차이일 뿐인데 해가 바뀌었다는 것이
낯설다는 의미로 ‘낯설다’에서
유래되었다는 말이 있다고 해요.
다른 유래는 설날의 어원을 ‘선다’로 봐서
‘시작하다’는 의미가 있는 ‘선다’와 ‘날’이 만나
만들어진 ‘선날’이라는 말이 시간이 흐르면서
‘설날’로 된 것이라는 말도 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는 ‘삼가다’의 옛말인 ‘섧다’에서
설날이 유래되어 새해 첫날 마음을
단정히 하고 나쁜 행동을 삼갔다고 합니다.
설날 떡국 먹는 이유에 대해서도 찾아보았는데요.
생각보다 다양한 이유가 있네요.
과거에는 쌀이 무척 귀했다는 사실은 알고 계시죠?
떡은 귀한 쌀로 만들기 때문에 정말
특별하거나 중요한 날, 또는 잔칫날이나
명절에만 먹는 것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고기 역시 평소에는 먹기 힘든 특별한 음식이었죠.
때문에 고기 고명이 올라가는 떡국은
새해가 시작하는 특별한 명절, 설날에 먹게 된 것입니다.
특히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과거에는 떡국을
꿩고기로 육수를 냈다고 하는데요,
백성은 꿩을 구하기가 어려워 닭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꿩 대신 닭’이라는 말이 생겼다고 하네요!
그리고 나이를 1살 더 먹는 설날에 떡국을 먹는
풍습으로 인해 첨세병(나이를 더 먹는 떡)이라는
별명도 붙여졌다고 합니다.
또 설날 떡국 먹는 이유는
다양한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데요.
첫째, 희고 긴 가래떡을 먹어 장수를 기원하고
한 해를 밝게 보내자는 의미가 있습니다.
둘째, 가래떡처럼 재물과 복이 쭈욱 늘어나
길게 따라 온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셋째, 동그랗게 썰어내는 떡 모양이 동전과
비슷하다고 하여 재물복이 가득하길 바라는 소망입니다.
넷째, 하얀 떡과 국물처럼 지난 해의
안 좋았던 일은 잊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입니다.
하얀 떡처럼 깨끗한 마음을 갖자는 의미도 있지요.
이 외에 또 다른 뜻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어찌 됐든 설날 떡국 먹는 이유로
가장 중요한 건 잘 살길 바라는 마음이
가득 담긴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선조들의 마음과 바람처럼
떡국 드시고 재물복이 가득 들어오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탈 없이 건강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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