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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추억의 인소 소환해봤어요! *손발 오글거림 주의*

 

 

추억의 인소 소환해봤어요! *손발 오글거림 주의*

 

 

 

 

 

 

솔직히 2-30대라면 학생 시절에

인터넷소설 한 번쯤은 봤다!

인정 안 하시는 분들 없겠죠??

 

요즘은 웹툰이나 유튜브 등 볼거리가

다양하게 발전하면서 학생들이

보고 즐길 문화도 정말 많아졌는데요,

 

제가 중고등학생 때는 그런 게 발전하기

전이었기 때문에 ‘인터넷 소설’이라는 게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절 유행하고 정말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얼짱’들 기억하시나요?

 

재미있는 인터넷소설의 등장인물에

자신들이 좋아하거나 어울리는 얼짱을

대입해서 더 몰입도 높게 읽는 것도

엄청 유행이었죠. 아무래도 가상의 인물보다

얼굴을 알고 있는 사람들로 상상하다 보면

그 재미와 설렘이 높아지니까요!

 

공부하려고 산 PMP에 담고 다니면서

공부하기 싫을 때 읽기도 하고

MP3에 담아서 이동할 때나 틈날 때

음악 들으면서 읽기도 했었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지금 보면 오글거리고 유치해서

손발이 오그라들 것 같지만,

추억의 인소들은 또 그런 게 매력이잖아요?

 

그때 왜 그렇게 푹 빠져서 재미있게 읽고

친구들이랑 서로 추천해주느라 바빴을까 생각해보면

연애, 사랑 같은 것에 대한 무지함과 호기심이

인터넷 소설을 더 재미있게 읽도록 만든 것 같아요.

 

요즘 학생들도 인터넷소설을 읽을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세대들의 추억을 소환해보기 위해서

추억의 인소를 한번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아련 주의 *오글 주의 *소름 주의 *닭살 주의

이 정도 주의는 감수하고 봐주셔야 되는 거

다들 알고 계시죠…? ㅋㅋ

 

 

 

 

 

 

추억의 인소 추천 1. 그 놈은 멋있었다

 

상고 사대천왕이자 얼짱인 지은성과 배짱 가득한

평범한 여고생의 이야기인데요,

 

인터넷소설 외에 영화화될 정도로

그 당시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작품이죠.

 

어린 학생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설렘과

감성을 자극했던 인터넷소설 원작 영화는

이 외에도 늑대의 유혹,

도레미파솔라시도 등 몇 가지 있죠?

 

 

 

 

 

 

추억의 인소 추천 2. 늑대의 유혹

 

인터넷소설을 원작으로 나온 영화에

강동원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인 작품입니다.

 

심각하게 오글거리는 설정과 대사가 많지만

강동원 배우의 매력으로 영화 역시

큰 사랑을 얻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정말 멋있고

감동적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명대사>

“나보다 나이 훨 많은 아줌마여도 좋고

얼굴이 아주 못생겨도 좋으니까 우리 누나 하지마

다음에 태어나면 나한테 태성하 하지 말고 자기야 해야 돼?”

으앗… 지금 보니까 넘나 오글거리네요…

 

 

 

 

 

 

추억의 인소 추천 3. 반하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인터넷 소설 중 하나인데요,

웹툰으로도 나왔다고 하네요!

 

추억 소환하고 싶으신 분들은 웹툰 한번

찾아서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_^

 

반하다는 남주의 성격이 흔하지 않았던

캐릭터여서 더 인기였던 것 같아요.

 

전개방식과 스토리도 흔하지 않고

독특해서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명대사>

“백 번 대답해. 너 없는 동안 백 번 불렀으니까”

오랜만에 찾아보는데… 이 대사 아직도 기억나는 건 왜죠?

그때는 너무 멋있었는데 지금 쓰는 중에도

손가락이 약간 구부러진 것 같아요…

 

 

 

 

 

 

추억의 인소 추천 4. 개기면 죽는다

 

취한 여주인공이 남주인공을 자신이 아끼는

인형으로 착각해서 끌어안고 하룻밤을 자게 되는데요.

 

아침에 남자주인공은 그 상황에 놀라서

책임지겠다며 둘이 연애를 하게 되는 스토리예요.

 

몰랐는데 출간 이후에 중화권 국가에 수출되면서

더 큰 인기를 누렸다고 하네요!

 

<명대사>

“응 미안 그래. 내가 죽으면?”

“안 울어. 나도 그날부터 숨을 안 쉴 거니깐.”

 

 

 

 

 

 

그때의 인터넷소설 작가님들은 강렬한

대사를 어떻게 이렇게 잘 쓰셨나 모르겠어요…

 

오랜만에 추억에 잠길 겸 추억의 인터넷소설

작품들 찾아봤는데 저는 다시는 못 읽을 것 같아요ㅠㅠ

 

그래도 그때 친구들과 함께 공유하면서

키득거렸던 기억이 떠올라서 아련해지기도 하네요.

 

이 외에도 혼수상태, 온새미로, 개기면 죽는다,

하늘의 심장은 구름… 생각나는 인소들이 정말 많네요.

 

한번 읽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시간 날 때 읽어보세요!

손발 오그라드는 건 책임 안 져요♥